풍수지리학은 중국에서 시작돼 현재 한국에서도 많이 쓰이는 학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풍수지리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풍수지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 5가지와 그 의미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풍수지리학 활용사례
한국에서 풍수지리학을 활용한 사례 중 가장 대표적인 건 경복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복궁은 국내외국인 모두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한국의 전통적인 풍수지리학적 이론을 반영하여 설계됐다고 합니다. 자연환경과 더불어 한옥 구조물을 어울려지게 만들었습니다.
풍수지리학 용어 5가지
1) 기(氣)
풍수지리학에서 기(氣)란 자연에 내재한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기는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가진 에너지를 말하며, 대지의 자기장, 태양의 영향, 바람, 물, 산 등 모든 것에 에너지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를 활용하여 건축물의 위치, 방향, 내부 배치 등을 결정하고 이를 조화롭게 하여 우리의 건강과 행운을 유도하는 것이 풍수지리학의 목적 중 하나입니다.
풍수지리학에서는 기의 방향과 에너지의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건축물이 지나치게 강한 기를 받거나, 기의 흐름이 막힌다면 그 건축물에는 부정적인 에너지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의 흐름을 고려하여 건축물의 위치와 방향을 조절하고, 건축물 내부에서도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설계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과 행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수(水)
풍수지리학에서 '수(水)'는 물의 움직임과 흐름을 의미하는데, 이는 자연환경의 에너지를 대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물이 자연환경에서 가지는 힘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수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수의 위치와 방향은 지형, 지리적 환경, 건축물의 방향, 사람의 거주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수의 흐름과 움직임을 바탕으로 조화롭고 균형잡힌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풍수지리학의 기본 원칙 중 하나입니다.
풍수지리학에서 수의 위치는 대개 양의 물(흐르는 물)과 음의 물(정지된 물)로 나누어 지며, 각각에 대해 다른 특성을 갖습니다. 양의 물은 에너지의 흐름을 의미하며, 생기와 원기를 상징합니다. 음의 물은 안정과 정지를 의미하며, 힘이 집중되는 장소입니다.
수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흐르면, 그 곳에서는 생기와 행운이 넘치며,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의 흐름이 막히거나 괴물이 생성될 경우, 불행과 불운이 찾아들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풍수지리학에서는 수의 움직임과 흐름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지리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3) 산(山)
풍수지리학에서 사용하는 주요한 용어 중 산(山)은 땅의 지형 중 하나로, 지형지물 중에서 높고 큰 산맥부터 작은 언덕까지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수지리학에서는 산의 위치와 형태, 크기, 고도, 방향 등이 건축물의 풍수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선, 산은 지형의 형태 중에서도 가장 큰 자연적 요소 중 하나입니다. 산은 자연의 기운인 기와 물의 흐름인 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역의 풍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의 위치, 형태, 크기 등에 따라 풍수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풍수지리학에서는 산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서도 풍수가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건물 앞쪽에 높은 산이 있다면 건물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되어 건물의 안정성을 높여주지만, 건물 뒤쪽에 높은 산이 있다면 자연의 기운을 막아 건물 주변의 기운이 더욱 침체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의 크기와 고도에 따라서도 풍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산은 물의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산이 많이 있는 지역은 물이 많이 흐르기 때문에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반대로 산이 적은 지역은 물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건축물을 설계할 때는 산의 위치와 형태, 높이 등을 고려하여 지역의 풍수를 파악하고 건축물을 설계해야 합니다.
4) 평(坪)
평(坪)은 일본에서 유래한 용어로, 면적을 나타내는 단위 중 하나입니다. 대개 한국에서는 주택의 면적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되며, 3.3제곱미터를 의미합니다. 풍수지리학에서는 평이 어떤 형태로 배치되는지, 평의 크기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등을 고려하여 부동산 가치를 측정하거나, 주택의 입지와 내부 배치 등을 결정하는 데 활용됩니다. 또한, 평이 작은 경우에는 안락함과 편안함이 떨어지므로, 평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은 풍수지리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5) 지(地)
풍수지리학에서 지(地)란 대지나 땅의 의미를 가리키는 용어로, 지형지물, 지방, 지세, 토지 등을 통해 나타나는 흐름과 형태를 분석하여 풍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지(地)의 풍수는 지형, 지세, 지방, 토지, 지의 방위, 형태, 특징 등을 고려해 분석합니다. 특히, 대지의 지형, 지방, 지세는 집안의 풍수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집의 지형과 대지의 지세, 지방이 어떤 형태를 이루는지에 따라 집의 풍수가 좌우됩니다. 또한, 대지의 형태와 지세는 주변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것들을 분석하여 집 주변의 풍수를 결정합니다.
지(地)는 땅의 흐름과 형태를 나타내며, 풍수지리학에서는 이것을 분석하여 각 지역의 풍수를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여 건축물의 위치, 방향, 구조 등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지(地)는 풍수지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적절한 지(地) 분석을 통해 건강하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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